휘뚜루 마뚜루 다니기 좋은 가방입니다. 크로스로 들어도 좋고, 손잡이로 캐리해도 보기 좋아요. 다만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, 원단의 특성상 올빠짐이 심합니다. 사용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짚(쟈크) 부위의 올들이 계속 풀려 나와 쟈크에 끼거나 가방안 물건들과 엉키곤 합니다. 파이핑이나 말아서 박기가 필요한 원단같은데, 쟈크쪽에는 원단과 함께 남겨둔 채라 올이 풀리는 것 같고, 이로 인해 내구성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우선 별 하나 뺏고, 만일 한달 사용 후 문제가 심화될 경우 정말 심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 여행용으로 구매했고, 여차 하면 보스톤백처럼 짐을 좀 넣어오려고 했는데 마실용으로는 좋은데 여행용 사이즈로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. 사실 구매할 때 레스포색의 보스턴 미디엄 라지백과 고민을 하다가 디자인때문에 이 것으로 결정을 했거든요. 가격을 생각해서도 현재보다 3-50%정도 사이즈 업은 해야 업무용, 운동용, 가벼운 여행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.